[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교육행정포럼은 오는 22일 경기과천교육도서관에서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5급 심사 승진제도 효과성 분석 연구’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의 참석 대상은 승진제도에 관심 있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여명 내외로 참석을 한정할 예정이며, 발표 상황은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교육행정포럼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에서 지난 2016년부터 암기 위주의 평가 지양, 업무공백 방지, 사교육에 따른 경제적 손실 최소화 등의 5급 사무관 시험 제도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역량평가 중심의 심사승진제도를 도입했지만 6년이 지났어도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지금의 승진 제도의 현장 효과성을 분석하고, 미래 교육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승진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역량평가의 현황 및 변경 과정, 타 교육청과의 비교 분석, 효과성과 인식도 분석을 통한 제도개선 제언이며, 문헌연구와 자료분석 뿐만 아니라, 그간 역량평가로 합격한 합격자와 합격자 소속 교직원을 심층 면접과 설문 조사로 현 제도의 현장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강재구 대표는 “이번 공개 강좌에서 발표한 지방공무원 5급 승진제도에 대한 현장의 의견과 개선 방안을 경기도교육청 관련 부서에 전달해 승진제도가 좀 더 보완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