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는 무분별한 외래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첫 회의에서 외래어 ‘골든타임’을 ‘황금시간’으로 순화해 부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또 갑-을(甲-乙)이라는 용어는 계약주체의 권위적, 우월과 약자적 지위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남용되고 있다며 수평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발주자-수주자, 주문자-공급자 등으로 상황에 맞게 사용토록 권고했다. 전문가와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서울시 국어 사용 조례에 따라 국어발전기본계획 수립, 공공기관 행정용어 순화, 시 주요 정책사업 명칭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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