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1일 국외 교류도시인 핀란드 에스포시와 e스포츠 교류사업과 관련해 실무자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에는 교류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양 시의 대표 대학인 알토대학과 오산대학교의 e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해 ‘e스포츠 친선경기’를 주제로 1시간 넘게 토의했다. 이은영 오산시교류협력팀장은 “지난 9월 에스포시와 업무협약 체결 후 첫 사업으로 e스포츠 교류를 진행하게 됐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양 도시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학 국제교류 협력사업으로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양 시의 e스포츠 교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우호협력 체결한 오산시와 에스포시는 지난 9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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