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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에 2만1900톤 규모 우수저류시설 준공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0/12 [14:10]

경기 연천에 2만1900톤 규모 우수저류시설 준공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10/12 [14:10]
상습침수로 어려움을 겪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에 우수저류시설이 들어섰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12일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501번 일원에 2만1900t 규모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이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다고 1밝혔다.
우수저류시설은 평소에는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하고 호우시에는 빗물을 일시 저장한 후 비가 그치면 하천으로 물을 방류해 침수피해 위험을 줄이는 수해예방시설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수원과 안성에 1개소씩 설치돼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천 우수저류시설은 수해 예방뿐 아니라 주민편익시설이 부족한 은대리에 체육시설을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부천, 구리 지역에 대한 우수저류시설 사업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한편 신규 설치지역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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