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특례시 의장·국회의원·시장협 간담회 열어3일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국회의원·시의장 간담회’에서 실질적 특례권한 확보 방안 모색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3일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국회의원·시의장 간담회’에 참석해 특례시 명칭 부여에 따른 실질적인 권한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석환 수원시의장 등 특례시의회 의장과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박광온(수원정)·김진표(수원무)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과 특례시 시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한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인구 100만 대도시 추가 특례를 담은 지방분권법 개정을 통한 실질적인 사무권한 이양 △‘2차 지방일괄이양법(가칭)'의 국회 제출과 조속한 심의 △450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례시의 구체적 청사진 제시 △광역 수준의 의정 수요를 처리하고 있는 특례시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구성 내실화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석환 의장은 “2022년 1월 13일 특례시 출범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국회 입법과정과 행안부 등 관련부처 협의에 국회의원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4개 특례시 의장과 시장단은 그동안 국회,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와 면담을 실시하고 특례시와 특례시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방자치법 관계 법령 개정 촉구 릴레이 시위를 수차례 진행하며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