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자유롭고 새로운 한국적 현대음악, Korean Gipsy 상자루의 공연이 수원SK아트리움에서 펼쳐진다. 오는 26일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에서 울려퍼질 상자루의 ‘코리안 집시’는 전통이라는 ‘상자’ 안에 새로운 창작이라는 ‘자루’를 담는다는 의미로, 상자루의 음악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다. 공연 KOREAN GIPSY는 2020년 상자루가 처음 공개한 기획 공연으로 단순히 앉아서 감상하는 전통 음악 공연의 틀에서 벗어나 함께 부르고 즐기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진행되는 공연이다. 조선의 힙(HIP)을 보여주는 국악 밴드 상자루의 '코리안 집시'는 양금, 꽹과리와 같은 전통적인 국악기와 기타, 보컬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의 외침과 발구름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자루의 자작곡인 '경북 스윙', '아쟁 인 블루스', '상자루 타령', '터벌림'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키치적인 영상디자인과 어우러져 청소년들이 전통의 현대적인 변용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과 더불어 이제 청년으로 나아가는 청소년인 수험생들에게 이 시대 젊은 예술가의 창의적인 기운을 불어넣어,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감과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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