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을 생산할 때 누유로 인한 수질오염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의 윤활유를 식품 등급 윤활유로 교체했다. 교체한 오일은 NSF(미국위생협회)에서 인증한 식품 등급 윤활유 H1~3등급 중 H1 등급이다. 간접적으로 식품과 접촉할 우려가 있는 시설에 사용하는 윤활유로, 국제적으로 품질을 보증받은 제품이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펌프 등 수(水)처리 시설 40여 개의 윤활유를 식품 등급으로 교체했다. 변영선 수원시상수도사업소장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시민들께서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처리 시설의 윤활유를 식품 등급으로 교체했다”며 “수돗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신뢰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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