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청소년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일 2021 여성가족부 공모사업「동화이몽 ; 동화로 다시 보는 젠더 이야기」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성(性)평등 동화책’ 48권을 영통시립도서관 등 지역 내 초등학교 3개교에 기증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동화이몽' 사업은 청소년들이 성인지 감수성 교육 및 동화책 제작 교육을 받은 후, ‘신데렐라, 인어공주, 선녀와 나무꾼’ 등 기존의 동화 속 성차별적인 내용을 찾아 새롭게 글을 쓰고 삽화를 그려 전통적인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성(性)평등 동화책’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금번 제작된 동화책은 성(性)이 다르다는 이유로 역할을 구분 짓거나 가정, 사회, 문화 등에서 차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내용을 담았다”며 “이 책을 읽는 아동, 청소년들이 성(性)차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시대에 맞는 성(性)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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