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안전한 수능 위해 11일부터 고교 전면 원격수업수험생과 감독관 보호하고 시험장 사전 준비 차질 없이 진행
오는 18일에 치러지는 도내 수능 수험생은 모두 14만3942명으로 지난해보다 6252명 늘었다. 올해 도내 시험장은 19개 지구 총 349교 7321실로, 지난해보다 7교 450실 늘었으며 일반 수험생을 위한 일반시험장과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으로 나눠 운영한다. 수험생 가운데 코로나19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보건소를 방문해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면 우선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 전에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으면 해당 사실을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곧바로 알려 시험장 배정 등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 된다. 수능 전날인 17일에는 보건소가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므로 수능 당일 새벽에라도 보건소로부터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시험장을 바로 재배정 받아야 한다. 지난 8일 이후로 확진된 수험생은 재택치료가 아니라 병원시험장에 미리 들어간 뒤 배정된 곳에서 수능을 치르고 자가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하게 된다. 모든 수험생은 17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하지만, 확진이나 자가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에서 직접 전달받는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출입할 수 있으며,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갖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입실 전에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별도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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