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민간과 합동으로 인천지하철 내 테마역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28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지하철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재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역내에 트릭아트를 이용한 포토존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트릭아트란 일반그림에 3D 첨단기법을 적용해 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경우 현장감과 입체감이 돋보이게 하는 미술 분야다. 공사는 이를 위해 인천시 계양구 (주)한승의 부설기관인 ‘도시조형연구소’와 공동으로 인천지하철 ‘인천터미널역’에 전국최초로 28일 ‘청마트릭아트 포토존’을 만들어 3개월여간 운영할 계획이다. 벽면에 부착된 청마 트릭아트 그림은 실제 말 크기와 비슷한 가로4m x 세로3m로 제작됐다. 교통공사 임대광고 사업처 이의용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범운영 사업으로 전시기간동안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트릭아트존을 통한 간접광고효과도 더욱 극대화 시켜 광고사업으로 까지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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