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산대학교는 지난 11일 경기도 오산시 신장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재료와 백미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신장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 간 신장동 8개 단체연합 회원들과 오산대학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배추김치 550포기를 정성스레 담갔다. 오산대학교는 매년 겨울을 앞두고 진행되는 ‘신장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재료를 후원했으며, 김장재료와 백미 등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교육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강선점 신장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계속 지원해주시는 오산대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정성껏 담근 김치는 신장동에 사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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