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해외봉사, 한신글로벌프론티어, 영어연수, 영어마을캠프, 교내 시설 공간을 확충하는 등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신대 해외봉사는 네팔의 카트만두, 바굴룽 등지에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나눔과 섬김의 소중함을 배우는 글로벌 서번트십이 진행된다. 교육봉사(태권도, K-POP, 음악/미술/체육교육), 노력봉사(물품정리), 미니운동회, 문화교류 등이 봉사단의 현지 주요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한신대는 학생들의 해외 견문을 넓히고 국제적 감각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신글로벌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류심사, PT, 면접심사 등을 거쳐 총 17명의 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미국, 유럽,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일본, 중국 등의 정부기관과 자치단체, 연구소, 대학, 기업 등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다양한 해외선진문화를 체험하는 것 외에도 인문‧사회‧자연과학‧예체능‧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한국과 한신대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조명하고 개선방안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주제로 해외 탐방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라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학습지원금과 계절학기 학점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영어마을캠프는 원어민 영어회화와 토익 스피킹 수업을 통해 외국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한신대는 3월 신학기에 맞춰 교내 늦봄관 5층을 204㎡(62평) 증축해 강의실을 확보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팜플릿’을 제작해 각종 취업정보와 취업프로그램, 취업행사(박람회), 취업정규 교과목,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에 대한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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