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10일간 '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0회째를 맞이하는 ‘교육기부 박람회’는 교육기부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교육기부 성과와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기부 10년의 동행, 함께 떠나는 10일간의 미래 여정’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교육기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약 100개 기관이 참여하며, 확장 가상 세계 운영 체제(메타버스 플랫폼)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또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기간 교육기부를 제공하는 기관의 담당자가 확장 가상 세계 운영 체제에 상시 접속하면서 프로그램 참여 방법, 기관 개요 등 관람객 질의에 응답할 예정이다.

확장 가상 세계 운영 체제에는 교육기부 1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공개 토론회, 성과 공유회 참여와 개막식, 전문가 강연 등 관람이 가능한 무대인 교육기부 광장을 설치하며, 박람회 참여 기관별 특성을 살린 교육기부 체험 기회 제공이 가능한 미래배움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사회 각 분야 자원을 활용해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부 취지를 잘 알릴 수 있도록 교육기부 홍보대사로 배우 김혜윤을 위촉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개막식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교육기부가 학생과 학교의 일상회복을 응원하고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미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준 참여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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