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교.사대 미래교육센터의 구축.운영 성과를 공유합니다.

2021년 미래교육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24 [20:04]

교.사대 미래교육센터의 구축.운영 성과를 공유합니다.

2021년 미래교육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1/11/24 [20:04]
좋은수업탐구대회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사대에 구축된 미래교육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4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미래교육센터 사업은 예비교원의 원격교육역량 함양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한국판 뉴딜 과제로 시작되었으며, 모든 교대와 국공립 사범대에 총 28개의 미래교육센터가 구축됐다.

미래교육센터에서는 원격수업 실습실, 콘텐츠 제작실 등을 구축해 예비 교원이 원격수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고, 학교 현장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돕는 등 공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28개 미래교육센터 관계자 등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며, '교·사대생이 들려주는 미래교육센터 이야기', '미래교육센터 연구 결과와 발전전략 공유', '프로그램 운영 성과 교류' 등 모두 3부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경인교육대학교 특수교육과 2학년 김하은 학생은 " 원격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걱정이 있었지만, 올해 구축된 미래교육센터의 여러 시설을 통해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원격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배운다고 생각하니 예비교원으로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3학년 김동혁 학생은 "지난해 학교에 구축된 미래교육센터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원격 교육봉사에 참여했디"며 미래교육센터의 또 다른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지는 2~3부에서는 미래교육센터 활용 교육모형 및 운영 사례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발전 전략을 제안하며, 교대와 사범대가 분과별로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미래교육센터가 예비교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시도교육청과 교원양성대학 간 협력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의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필요가 창조로 이어지듯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교육 ‘위기’를 미래교육 혁신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으는 발전적인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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