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학교사가 만들어가는 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오는 25일부터 3일간, 8회 온라인 수학교사 한마당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24 [19:14]

수학교사가 만들어가는 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오는 25일부터 3일간, 8회 온라인 수학교사 한마당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1/11/24 [19:1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학교육의 현재, 그리고 함께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8회 수학교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등 (수학)교원과 수학·수학교육 관련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미래 수학교육의 발전방향, 수학교원의 역할과 역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수학교사 한마당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되며, 행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연수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수학교사 한마당을 통해 수학교사 간 우수 교육사례 나눔 등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이후 사회 변화 속에서 수학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조강연’에서는 국내외 수학 관련 학계와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수학교육의 현황과 중요성을 함께 살펴보고, 수학과 수학교육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참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분과강연’은 학교급별 수학과 교육과정 등 교수학습·평가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수학 교사연구회 등을 통해 개발된 교수학습자료를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운영되며,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기조강연 및 분과강연의 내용을 바탕으로 미래 지능정보화 사회에서 수학교육의 역할과 수학교원이 갖춰야 할 역량 등에 대해 직접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한마당에는 '2021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수상자로 최종 선정된 10명의 현장교원이 함께하는 ‘2021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와의 소통마당’(이하 소통마당)이 마지막 날인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학교 현장에서 수학 수업의 교수학습과 평가 방법 개선을 중심으로 수학교육의 발전에 기여한 교원을 발굴·포상하고,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수학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학습내용인 수학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수학교사 한마당이 학교현장의 우수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수학교육의 변화 방향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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