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에 행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 주택이다. 당진 석문산단 택지개발지구에 건설되는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1㎡ 174세대, 26㎡ 346세대, 36㎡ 176세대 등 3개동 696세대가 들어설 계획으로 관련기관 협의와 승인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2017년 11월에 완공 될 예정이다. 당진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안에 본격적인 기업입주가 시작되고 산학융합지구 조성이 마무리 되는 2015년 말 호서대학교 단과대학이 개교하면 산업체 종사자와 학생들의 행복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도38호선 석문~가곡구간이 준공되면 현대제철에서 행복주택까지 5~10분 만에 출퇴근이 가능해져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행복주택이 서민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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