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홍콩 샤틴구에서 열린 ‘6차 AFHC(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총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을 수상하고 AFHC로부터 정식으로 건강도시 인증패를 받았다. WHO와 AFHC가 2년 단위로 개최하는 총회에서 수여하는 ‘건강도시상’은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과 발전을 위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건강도시에 대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는 우리나라와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서태평양지역 9개국 167개 도시가 참여했다. 올해 3월 AFHC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은 당진시는 이번 총회에 앞서 지난 8월 WHO 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에서 고령친화도시의 비전인 ‘건강한 100세, 행복한 노후생활’을 주제로 한 사례를 제출해 ‘고령친화도시 부문에 베스트 사례로 선정돼 건강도시 가입 첫해에 건강도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당진시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개관한 건강100세 지원센터와, 건강100세대학, 지역담당 간호사 배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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