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사회는 세월호 침몰사건, 판교 환풍구 추락사건 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사건 사고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지만 불법과 무질서의 폐해는 여전 하다. 먹고사는 문제 못지않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다 안전과 질서야 말로 국민행복의 필수요건이며 엄청난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무형의 사회자본이다. 그래서 경찰은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 어떠한 위험도 없도록 살피고 또 살피며 예방치안이 제때 제대로 이뤄져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교, 학원가 주변, 공원, 산책로, 여성귀갓길 등 근린지역의 생활치안을 확보해 국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고 있으며 고질적, 전형적 조직폭력은 물론 일상생활 구석까지 스며든 동네 조폭과 같은 갈취, 폭력사범을 근절하기 위한 특별단속 활동도 전개 중이다 그동안 구축된 기반을 바탕으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성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서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확대 설치하고 성범죄자 관리요원 증원으로 체계적 관리를 통한 재범방지, ‘재가 지적장애인 대상 성폭력’을 하반기 자체테마로 선정, 중점추진 하고 있다.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학교전담경찰관 중심으로 학교폭력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가․피해학생 지속적 멘토링 실시, ‘경찰․학교․학부모’협업, 체계적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 예방활동으로 학교폭력이 감소하고 있다 또 교통기능에서는 3S(교통속도, 교통안전, 주민만족) UP 프로젝트 추진해 교통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한 주민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94년 뉴욕시장에 당선된 줄리아니는 범죄도시 뉴욕의 오명을 벗는 작업에 착수해 작은 범법행위가 큰 범죄의 원인이 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에 따라 사소한 경범죄까지 단속했다. 또 예전에 방치했던 낙서, 음주소란과 같은 범죄도 엄단한 결과 재임 8년 동안 범죄율이 무려 65%나 감소했다. 우리도 기초 질서와 교통질서를 바로 잡아 작은 질서 위반이 범죄와 사회 무질서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이제 우리 모두는 4대 사회악 근절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국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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