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10개 연구학교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고, 참가자의 능동적인 관람을 위해 확장 가상 세계 운영체제(플랫폼) ‘게더타운’에 마련했다. ‘수학탐험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자 개별 맞춤형 분석을 통해 추가 학습을 제공하고, 게임 요소가 담겨 있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수학에 재미를 느끼면서 공부를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연구학교(강원 고한초, 김해 영운초, 서울 화계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수학탐험대’ 개선 내용을 안내한다. 연구학교에서 ‘수학탐험대’의 효과성을 확인한 결과, 덧셈과 뺄셈, 수 비교하기, 곱셈 등 여러 수학 학습 영역에서 성취도가 높아졌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높아지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발견됐다. 또 올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학생 학습 진단과 예측의 정확성을 높였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개념 학습 영상과 460여 개의 콘텐츠 추가와 편의 기능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사용자 중심의 ‘수학탐험대’의 지속적 개선은 올해에만 누적 가입자 10만여 명(약 250% 증가), 누적 사용자 120만여 명(약 320% 증가)이 늘어나는 성과를 보여줬으며, 연구학교 설문 분석 결과 교사의 약 70%가 ‘유용하다’, 학부모의 약 80%가 ‘만족한다’고 답해 시스템의 실효성과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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