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당진시 순성면 백석올미마을을 방문했다. 이 장관의 백석올미마을 방문은 정부가 6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단체) 간에 상호 상생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농업․농촌, 농정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장관 외에도 소비자단체 11명과 농업인단체 12명, 농식품부 관계자 8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부 소비자정책과 6차 산업 정책 설명, 백석올미마을의 6차 산업 추진사례 발표, 생산자․소비자 협력방안 논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백석올미마을에서 현장체험도 진행하고 농․소․정 상생나무 심기 행사도 진행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 장관과 소비자단체 등이 백석올미마을을 방문한 이유는 백석올미마을이 6차 산업의 성공을 통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백석올미마을과 같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농업인단체를 육성해 6차 산업과 3농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월 3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6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식품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순)은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출자한 법인으로 마을 특산물인 매실을 이용해 매실한과와 매실농축액을 생산․판매하고 체험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여성고령 농업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대표적인 6차 산업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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