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지난해 학생1인1외국어 22개교 연7만2157명 참여

지난 7일, 2021년 오산시 1인1외국어 교육 성료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1/10 [21:18]

오산시, 지난해 학생1인1외국어 22개교 연7만2157명 참여

지난 7일, 2021년 오산시 1인1외국어 교육 성료
이영애 | 입력 : 2022/01/10 [21:18]
오산시 1인 1외국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2021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외국어 교실 ‘1인1외국어 교육’이 지난 7일 학생들의 인기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1인1외국어 교육’은 오산시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외국어 한 가지 이상을 자연스럽게 구사 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1년에는 오산시 9개 초등학교와 8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주제선택과 동아리 과정, 방과 후 수업, 그리고 정규교과를 연계해 2604회 수업이 진행됐다.

원어민 선생님의 자연스러운 학습 분위기 속에서 학급별 학생의 난이도에 맞춰 이뤄졌으며, 발표와 체험 등 학생 주도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7만2157명의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수업에 참여했다.

영어 수업을 담당한 한 교사는“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 했는데 학습 분위기를 통해 차츰 외국어로 의사를 표현하는 데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는 것 같다”고 전했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지속적인 원어민 강사의 역량 제고 등 학교와의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오산시만의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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