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12일 의회사무국 소속 공무원 1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11명의 공무원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처음 임용된 공무원이다. 이날 조석환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자치분권 2.0시대에는 주민참여가 강화되고, 지방의회 역할이 확대된다"며 "변화하는 의정환경에서 의원들이 안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용장을 받은 공무원들은 "의원들의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 역할 수행과 더불어 다양한 의정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의 전면 시행에 따른 것으로, 1991년 6월 20일 지방의회 재출범 이후 30년 만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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