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흥공원' 새로운 이름 뭐가 좋을까?
시, 1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5개 이름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
한정민 | 입력 : 2022/01/14 [13:03]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영흥공원의 명칭 변경을 준비하는 수원시가 1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5개 이름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공모’를 진행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을 심사, '수원숲', '영흥 숲공원', '영통어울공원', '영통수풀공원', '수원 시민의 숲' 등 5개 이름을 후보로 선정했다.
시는 1차 심사(50%)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50%) 점수를 합산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2월 14일 선정자에게 통보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수원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으로, 면적은 축구장 70개 넓이인 50만 6800㎡에 이르며,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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