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36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4일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문화체육교육국 교육청소년과, 체육진흥과의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등 처리요구사항 추진계획과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의원들은 교육청소년과, 체육진흥과의 업무보고 청취 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에 대한 조치사항과 올해 운영계획을 살펴보며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은 교육청소년과 주요업무 보고에서 “수원시의 학교사회복지사업과 교육청의 위(Wee) 클래스 사업이 중복 운영되는 학교가 많다”며 “사업이 중복되지 않게끔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권선2·곡선동)은 아토피센터 지원과 관련하여 “수원시 전체 인구, 출생 인구가 줄고 있는데 아토피 환자는 증가하는 역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아토피 발생원인 등과 관련해 타 부서와 의견을 나눠 제도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파악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문경 의원(국민의힘, 정자1·2·3동)은 “학교 시설 개방에 있어 학교 측에서 우려하는 안전 사항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수원시 자전거 보험이 있는 것처럼 개방시설 이용 시 발생되는 안전상의 문제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기정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동)은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과 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있어 보다 구체적인 방향과 내용을 제시하라”고 요청 한 뒤 “지난해 행감과 예산 심의 시 지적했던 사항과 올해 업무 추진 사항에 통일성과 계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체육진흥과 질의에서 이혜련 의원(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수원시 아이스하키팀 운영 문제에 있어 수원시에 득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가면서 대한체육회 등 다른 기관이 이관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은 “생활체육인들이 사용하던 보조구장을 여성축구단, 전문체육(엘리트) 선수들도 사용하게 되면서 기존 분들이 보조구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며 "해결 방법을 모색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연암배수지 화장실 관리 불량과 관련해 “연암배수지 공원 화장실 이용객 대다수가 공원 이용자이고 체육시설 이용자는 소수며, 관리 주체는 체육진흥과가 아니다”라며 “관리비 등 예산 문제도 있으니 관련 부서와 위탁 등을 협의해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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