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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마약과의 전쟁’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1/18 [21:48]

부산경찰, ‘마약과의 전쟁’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11/18 [21:48]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대장 김창립)는 부산·경남에 필로폰을 유통시킨 조직폭력배 등 43명을 붙잡았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노모씨(37·마약 11범 등 16범) 등 판매책 16명은 김모씨(39)로부터 필로폰을 매입, 부산·경남 등에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다량의 필로폰(159.18g)을 압수하고 통화내역 분석·잠복·미행 등으로 필로폰 판매사범 16명과 이들로부터 공급 받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26명, 대마사범 1명 등 43명을 붙잡아 23명을 구속했으며 나머지 20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국립대 영어강사인 A모씨(43·미국 국적)는 미국에서 대마씨를 밀반입, 자신의 주거지에서 재배해 상습 흡연한 혐의며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인 예모씨(47·마약 5범 등 11범), 조직폭력 부두목 김모씨(41·마약 4범 등 12범), 또다른 조직폭력 행동대원 박모씨(36·마약 1범 등 2범) 등 26명은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마약사범으로부터 필로폰 약 178.07g 시가 약 5억 9000만원 상당과 대마초 0.33g, 대마 3주, 일회용 주사기 다량을 압수했으며 원어민 영어강사의 마약 투약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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