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도시종합발전 특별위원회는 20일 도시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흥시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 일원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황경희 위원장과 김영택 부위원장 등 시의원 6명과 도시계획과 관계자들이 함께해 배곧생명공원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 병원 부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를 차례로 견학했다. 이들은 배곧생명공원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일원을 둘러보고, 사업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과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특이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수원시에서의 적용 방안 등 정책 아이디어를 폭넓게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인천 송도 신도시는 테크노파크,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갖춘 국제도시로,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센트럴 파크가 도시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의원들은 송도 센트럴파크 조성에 활용된 빗물 재사용 친환경공법을 눈여겨보고, 공원 내 수상택시, 수상스포츠 체험 등 우수사례를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황경희 위원장은 “성공적인 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시흥·송도 일원을 직접 접하면서, 수원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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