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 주재27일, 17개 시도교육청과 오미크론 변이 대응 등 2월 안정적 학사 운영방안 논의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방역과 학사 운영 등을 점검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해 4월부터 격주로 운영되고 있다. 27일 열린 회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학교가 2021학년도 학사 운영을 마무리하기 위해 2월에 등교함에 따라 이들 학교의 학사 운영 등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3월 이후 새 학기 학사 운영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1~2월 등교는 지난 학기의 마무리 단계이며, 3월 새 학기 정상 등교의 사전 위험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확인 등 필수적 교육과정 운영이 이뤄진 경우 탄력적 학사운영이 가능하도록 권고하고, 이어지는 봄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새 학기 학사운영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2월과 새 학기에 정상 등교가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합동으로 학교 현장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학원에 대해서는 방역물품을 지원함과 동시에 방역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기숙사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2월에 등교하는 기숙학교에 대해 입소 전과 입소 후 주중에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한 4개 지역(경기 평택, 경기 안성, 전남, 광주) 중 2월 초 등교 예정인 학교를 대상으로 신속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없도록 관련 정보를 교육청에서 상세하게 안내하는 등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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