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시(市) 그룹 1위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필수노동자 보호·지원정책 좋은 평가 받아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시(市) 그룹 최고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단체의 혁신노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이 참여한 ‘국민평가단’이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과 국민체감 등 5개 항목의 14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의 혁신 성과를 평가했다. 4개 광역자치단체, 56개 기초자치단체(19개 시·21개 군·16개 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수원시는 88.7점으로 평가 대상이었던 75개 시 중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공동주택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 개선 등으로 필수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필수노동자를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동주택 청소원·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열악한 휴식 공간을 수리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제정된 ‘수원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필수노동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동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혁신 추진 성과가 탁월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수여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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