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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산업단지 폐수처리장 대체 방안 마련한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1/25 [16:44]

수원시, 산업단지 폐수처리장 대체 방안 마련한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11/25 [16:44]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산업단지 공동폐수처리장 폐지에 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대체시설 건립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25일 전태헌 수원시 1부시장과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외부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폐수처리장 폐지 타당성 검토와 대체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 용역은 내년 2월까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진행하며 수원산업단지 현황 조사‧분석, 관련 상위계획과 법률 검토, 폐수처리장 폐지에 따른 대체시설 구상, 타당성 검토 등을 실시한다.
대체시설 건립과 관련, 수원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대체시설의 기본 이용수요를 예측하고 도입시설의 종류와 규모, 운영프로그램의 방향과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도입시설 선정은 폐수처리장 현황 분석, 근로자 설문조사, 우수사례 분석, 상위계획 및 관련법규 검토를 거쳐 보육, 체육, 문화시설 등 여러 대안 중 최적 안을 도출한다.
또 대체시설 관리운영방안(직영, 위탁, 혼합관리 등)을 마련하고, 운영수지 분석, 재무성 분석 등 대체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수처리장 대체시설 건립에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일하기 좋은 수원산업단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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