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오산교육재단은 16일부터 3월 30일까지 초등학생 한글 해득 프로그램인'글놀이 말놀이'강사 대상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역량강화 심화교육 과정은 2021년도부터 시행한 '글놀이 말놀이'사업의 강사 양성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강의주제는 한글의 기본 원리 및 구성, 아동 정서와 학습부진의 관계, 자기주도학습의 원리, 한글놀이 지도법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글놀이 말놀이 강사들이 아동별 한글 미해득 원인을 파악하고, 한글 해득 지도를 통해 학교교육과정 참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해 역량강화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했다. '글놀이 말놀이'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규교육과정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아동간 학습격차가 발생하여 한글 미해득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학습부진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아동별 한글 해득 수준 진단 후 한글 파닉스-읽기 유창성-쓰기 3단계 과정을 개별 맞춤형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한글 습득과 기초 문해력은 모든 교육의 근간으로, 글놀이 말놀이 사업을 통해 가정-학교-마을이 촘촘한 연계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한글 해득 수준차로 발생하는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배움의 평등한 출발선을 지원하겠다”고 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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