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해 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대상지 선정'도시/산단지역 교통·치안·환경 통합감시 무인기 운용 시스템’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2년도 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35개 혁신제품(100억 원 규모)을 시범으로 사용할 대상지로 최근 95개 정부·기관을 선정했다.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은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와 공공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달청은 시범 사용기관의 피드백을 기업에 제공해 추가 개발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위즈윙의 ‘도시/산단지역 교통·치안·환경 통합감시 무인기 운용 시스템’에 응모해 선정됐다. ‘도시/산단지역 교통·치안·환경 통합감시 무인기 운용 시스템’은 무인기를 활용해 위험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감시·실시간 분석하고,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무인기 운용으로 수집한 정보는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조달청은 이번에 선정한 35개 제품에 대한 구매 계약을 3월까지 마무리하고, 10개월가량 시범 사용을 거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교통량·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드론 등 신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며 “이번 혁신제품 시범 사용이 수원시가 스마트도시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실시간 방문객(관광객) 분석 시스템’에 응모해 시범 구매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화성행궁광장·팔달문시장·행궁거리 등 10개소에 실시간 방문객(관광객) 분석 센서를 설치해 방문객 수, 체류 시간, 이동 흐름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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