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북은 학교시설공사 절차와 내용을 한 장의 디지털 이미지로 구현한 것으로, 사용자가 화면에 나타난 항목을 선택하면 관련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잦은 제도·법령 변화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업무편람 책자의 단점을 보완한 디지털 북 제작을 추진했다. 이번 디지털 북은 학교시설사업을 '기획', '설계', '시공', '준공' 등 4단계로 체계화하고 절차에 필요한 '질의·해설', '관계 법령', '담당 기관(부서)', '업무 양식'을 수록해 업무 활용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업무 담당자는 한 장의 디지털 북으로 시설공사 관련 기술, 행정 절차와 관계 법령, 각종 인·허가, 인증제도, 지침 등을 일일이 찾지 않고 한 번에 편리하게 확인·활용할 수 있다. 권순신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디지털 북을 통해 현장 업무 담당자가 복잡한 시설사업을 이해하고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자 지침서 개발, 맞춤형 교육 연수 등으로 현장중심으로 시설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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