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산대학교는 최근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2차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오산대학교와 오산시,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간담회는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간의 평생직업교육 공동체 구축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2번째 자리다. 이상국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광식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주요실적 및 향후계획’을 주제로 협의회 발족 이후 추진해 온 각종 사업과 협력체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성림 서일대학교수는 ‘국내외 대학-지역사회 평생교육 협력 사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오산시-오산대학교-한신대학교의 3자 협약에 따른 ‘트리플3 대학연계 평생교육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곽상욱(오산시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조치방정부와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오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산관학 협력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며 “오산대가 평생학습학과를 개설하는 등 지역과 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행보를 시작함에 기초지방정부와 산업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평생교육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오늘과 같이 구체적이고 능동적인 관학 협력체계 구축에 힘입어, 대학의 평생교육과 산학협력사업이 더욱 발전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수요 기반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는 지자체 협력 평생교육사업으로 △오산시백년시민대학 △오산시 오감(五感) 어울림스쿨 △오색도시 모두스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2022학년도에 평생학습학과를 신설해 사회·경제·문화 교육을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도입하는 등 평생학습 관련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성인학습자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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