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일 오후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14년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종강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곽 시장과 미 7공군 장병, 학교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여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미군장병과 영어 대화로 쌓은 회화 실력을 펼쳤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오산시 교육지원 사업인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평택 K-55부대 미 7공군의 지원을 받아 이번 학기에는 오산시 성호중, 원일중, 운천중, 매홀중, 문시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쇼핑, 할로윈 사탕행사, 요리, 게임, 미군부대 체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돼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의 영어표현 능력을 향상시켜 학생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곽 시장은 영어 인사말을 통해 “올해 4년차를 맞는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오늘 행사가 앞으로 미 7공군과 오산시가 파트너십을 형성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미 7공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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