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 눈꽃이 폈어요. 등굣길에 나선 우리들은 손을 흔들며 좋아라 뛰어다녀요. 학교 운동장에선 쉬는 종소리와 동시에 친구들은 눈과 친구가 돼요. 앙상하던 나뭇가지에 눈이 쌓이자 까치 부부도 날아왔어요. 녹는 눈이 못내 아쉽지만 하얀 눈을 보며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지요.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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