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도내 시․군 중 처음으로 취약계층․노후아파트 공용부문에 설치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문보다 상대적으로 감축 잠재량이 큰 가정, 상업 등의 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감축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설치사업’의 일환이며 가정과 상업부문의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시민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10월 당진 아파트 중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된 14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기존 대비 연간 CO₂배출량을 약 43톤 감축할 수 있어 소나무 3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실시 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LED등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비산업부문의 에너지 절약이 절실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현재 시행중인 탄소포인트제도 및 그린카드제도를 적극 활용해 에너지사용량도 줄이고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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