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보증기구가 순조롭게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보증기구는 안정적인 자금공급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인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선·철강·항만 등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부산시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추진해온 부산시 최대 역점사업이다. 해운보증기구는 초기 자본금 600억 원 규모로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의 이사회 의결을 거쳐 연내 설립될 예정이며 내년초 정부예산 500억 원을 지원받으면 상반기 운영개시 전까지는 금융위원회가 당초 계획한 1000억 원을 초과하는 운영재원이 마련돼 해양산업 발전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운보증기구 설립에는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이 각각 300억 원을 출자해 600억 원의 자본금 규모로 연내 법인이 설립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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