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의 날에 문화시설 이용하면 최대 1만 5000원 돌려준다도, 28일부터 ‘2022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 시작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내 박물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 34개소 이용료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2022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이 28일부터 시작된다. 도는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포함 주간과 어린이날 주간, 추석 주간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 문화의 날은 모두 87일이다. ‘2022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은 문화의 날에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이용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환급액은 이용료 결제액이 1만 원 이상의 경우 5000원, 3만 원 이상은 1만 원, 5만 원 이상은 1만5000원이며, 환급은 본인이 소지한 지역화폐카드 충전 또는 현장 신규 카드 발급을 통해 가능하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환급대상 문화시설은 양평 구하우스미술관, 고양 중남미문화원 병설박물관, 화성 반석 아트홀 등 34개로, 참여 문화시설 현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gcf.kr/archives/1548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참여시설 추가 모집을 위한 2차 공모를 진행 중으로,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한 뒤 신청은 해당 시·군을 통해 하면 된다. 김영태 경기도 문화종무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행복지수를 높이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문화의 날’ 활성화와 도내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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