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은 1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세월호기 게양 및 기억과 약속의 기간 선포식’에 동참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조석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윤진영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세월호기 게양과 ‘4.16 8주기 기억‧약속‧책임’ 카드 퍼포먼스를 펼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수원시는 오는 16일까지 세월호기를 게양하기로 하고, 이 동안을 기억과 약속의 기간으로 선포했다.

조석환 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 다시금 세월호기를 높이 올리듯 우리 사회에 크고 작은 세월호가 더는 침몰하지 않고 허망하게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우리 의회도 기억하고, 알리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