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특례시의회, 개원70주년 기념식 개최

"수원특례시의회는 7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향해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

한정민 | 기사입력 2022/04/08 [15:38]

수원특례시의회, 개원70주년 기념식 개최

"수원특례시의회는 7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향해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
한정민 | 입력 : 2022/04/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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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의회는 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의회 개원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조석환 의장과 김기정 부의장, 김용서·김명수·노영관 등 역대 의장, 홍승근 의정회장,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해 의회 개원 70주년을 기념했으며, 기념식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의정활동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초대 수원시의회는 지난 1952년 4월 25일에 선거를 통해 20명의 의원을 선출해 그 해 5월 5일에 구성됐으며, 이후 1961년 5월 16일 군사정변으로 3대 의회가 강제 해산됐다. 

 

1991년 4월 15일 30년 만에 지방자치가 부활돼 4대 의회가 출범했고, 현재 11대 의회까지 수원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을 맡아오고 있으며, 올해는 수원특례시의회로 첫 걸음을 하는 해다.

조석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초대부터 11대까지 모두 236명의 선배·동료 의원님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현재 125만의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가 됐다”며 “올해 1월 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의회가 출범해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7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향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확히 듣고 새로운 내일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수원특례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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