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원어민 강사 학교 방문 수업 지원원어민 강사 없는 20개 학교에 의사소통과 문화교류 기회 제공
[경인통신]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원장 최현주)이 18일부터 원어민 강사가 도내 초·중·고등학교 수업을 지원하는 ‘학교 방문(School Visi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언어교육연수원은 원어민 강사가 없는 학교에 2주 동안 수업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교사들의 교육과정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원어민 강사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참여를 희망한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5교가 참여하며 이 가운데 12교는 온라인으로, 평택·화성·오산 지역 8교는 온라인과 대면을 병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영미소설 기반 영어독서, ▲여행 중 상황에 따른 말하기, ▲국제 매너 익히기, ▲스피킹 수업 적용 등이다. 원어민 강사는 지원 학교의 담당교사와 함께 교육과정, 학생 상황, 교사별 역할 등을 충분히 협의하고 협력해 의사소통과 배움중심 수업 실현을 지원한다. 언어교육연수원은 2학기 학교 방문 프로그램 운영 희망교를 7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최현주 원장은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수업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교류하는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라면서,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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