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는 봄비가 내려 곡식을 윤택하게 만드는 절기이다. 이번 '봄비로 윤택해질 곡우' 행사는 올해 세시풍속-북새통 행사의 첫 시작이라는 의미를 더하며, 장기간의 코로나로 위축됐던 시민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사전 예약자는 곡우 차 시음, 볍씨 담그기, 목화꽃 DIY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고, 현장 방문객은 조기 엮기 체험, 절기 OX 퀴즈, 소원 적기 이벤트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열 살 생일잔치 전시와 수원화성 축조·정조대왕의 수원화성 행차 내용을 담은 VR 체험도 선보이며, 열 살 생일잔치 전시에서는 출산 의례, 육아 돌상, 돌잡이 상 등을 볼 수 있고, 전통공예 체험으로는 배냇저고리와 턱받이 자수 놓기, 탯줄 도장집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곡우 행사를 처음 선보이는 것도 설레지만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재단 OX 퀴즈, 열 살 생일잔치 전시, VR 체험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시민과 방문객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봄비로 윤택해질 곡우'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수원전통문화관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18일 오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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