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신경대학교 6대 신임 총장에 김진영 박사가 취임했다. 지난 14일 열린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신경학원 최병철 이사장과 송옥주 국회의원실 백승재 보좌관, 서재완 시화병원장과 방효소 행정원장, 박현미 행정부원장, 오진택 경기도의원, 시화병원 김옥경 간호부원장, 양민재 건축단장, 이창익 장례식장 대표, 양진춘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화성지회장, 고정석 화성문화원장, 윤효석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이미성 시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박정숙 시 서부노인복지관장, 재학생과 동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옥주(화성갑) 국회의원괴 서철모 화성시장, 총학생회, 가수겸 영화배우 나태주, 신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 등은 영상을 통해 김진영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총장님께서 학교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바에 대해 뒤에서 온 힘을 다해 보필하고 학교운영에 대한 모든 권한을 총장님께 전적으로 위임할 것”이라며 “학교의 주인은 재단이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이고, 그동안 서로에게 가지고 있던 불신과 갈등, 대립들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총장님을 도와 세계 초일류 대학이 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진영 신경대학교 총장은 “우리 학교를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교수, 직원 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차세대 의과학분야의 특성화 명문대학이 되도록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라며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가 우리 대학을 자랑스러워하고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품격 있는 캠퍼스를 만들겠다”도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지상과제인 ‘재정지원제한대학’ 조기졸업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구성원들의 땀과 열정이 구체적인 성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2 창학’의 의지를 강조했다. 김규승 신경대학교 졸업생이자 동문대표는 “김진영 총장님께서 취임을 하신다는 것은 신경대학교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경대학교를 다니고 싶은 학교, 자랑스러운 학교로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경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재정기여자 공모에서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을 최종 선정, 같은 해 12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정상화 추진’이 결정됐으며, 올해 1월에는 정이사 선임, 3월 21일에는 1회 이사회를 개최해 학교법인 신경학원 이사장에 최병철 이사장을, 신경대학교 총장에는 김진영 박사를 선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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