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복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AI 활용해 학생 안전 지킬 것”"스마트 IT와 미래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유해 요소 차단"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이한복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AI를 활용해 모든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한복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안산의 안전누리교육원에서 진행된 학부모 정책간담회에서 교육환경의 안전문제와 관련해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고 공약 사항을 설명했다. 이날 예비후보에 따르면 AI 등 스마트 IT와 미래 기술을 이용해 상시적으로 학교 내 모든 공간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등 사고와 폭력, 외부침입 등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AI 패턴인식 시스템으로 상황발생을 감지하면 통제관에게 상황보고가 이뤄져 신속조치가 가능해진다. 학교 밖 유해환경에 대해서도 학부모들과 머리를 맞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집단지성과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커뮤니티 매핑’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이렇게 학교 밖 유해 환경에 대한 전체적인 지도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아이들이 위험요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이한복 예비후보는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순찰을 돌아다니며 점검하고, CCTV는 사후 증거 수집용으로 활용했다면 시대의 흐름과 기술발전에 발맞춰 AI 등 스마트 IT 기술을 학생 안전에 활용하는 교육정책을 펼쳐 모든 유해 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진임순 대표는 “8년 전 발생한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며 “안전교육이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조치에 치우쳐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상황별,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급식 안전 △학교주변 통학 안전 △교육환경 안전개선 등 안전 문제와 관련해 여러 의견을 나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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