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화성시 ‘프라이박스 화요미식회’ , '오감자극!'26일, 향기나는 수향미를 활용한 ‘앙금꽃떡케익’ 선봬 큰 인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프라이박스 화요미식회’를 열었다. 화성시와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라이박스 화요미식회’는 수향미를 활용한 꽃앙금 떡케잌을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수향미의 가장 큰 특징인 향기를 입체적이고 효과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수향미’와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년외식창업 커뮤니티 공간(동탄순환대로 10길 42)에서 열린 화요미식회는 청년창업자 홍희영‘다온화’대표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홍희영씨는‘3회 화성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창업공간에 수향미를 활용한 ‘앙금꽃떡케익’, ‘쌀스콘’ 등 쌀 디저트 제품으로 창업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미식회에는 화성 로컬푸드 프라이박스 이용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민 10명이 홍희영 대표와 함께 수향미에 대해 듣고, 향기를 맡으며 수향미를 활용한 ‘꽃앙금 떡케잌’을 만들어 보며 수향미에 대한 오감을 즐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이번 쿠킹클래스 영상을 SNS 노출을 통해 수향미와 로컬푸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조향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화요미식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로컬푸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소비가 줄고 있는 지역 농수산물에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창업공간은 로컬푸드 소비 등 외식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2월 오산동에 5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다온화 등 3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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