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 팽성읍 객사에서는 임금님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로 벌써 8년차로서 팽성읍 객사를 스토리텔링하여 체험형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이 주도적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보기 드문 행사이고,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메인 행사가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고 그 외에도 [망궐례 상설체험] 과 [바느질부대] 및 [사신을 찿아라] 등 차별화 된 프로그램 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프로그램은 현감행렬만 150명으로 구성되고 전체 퍼레이드 행렬은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로 진행되는 전통문화행사로서 오랜만에 장관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관사는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되었던 올해의 팽성읍 객사 프로그램들이 기대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평택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본 행사는 모든 분야에 평택시민이 참여한다. 그리고 현감부터 관기배역까지 모두 평택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이 주인공인 축제이다. 특히 대한민국 전통문화행사를 체험 형으로 진행함은 k6 캠프험프리스 미군 가족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고 대거 참여 할 예정이다.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현감행렬이 팽성읍객사에 도착하여 망궐례 의례를 진행하는데 망궐례의례 체험만 따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조선시대에 이곳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 등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것을 망궐례라고 한다. 객사는 관찰사가 일을 보는 곳 보다 격이 높았으며, 관리는 이곳에 머물면서 교지(敎旨)를 전하기도 하였다. 또한, 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의 숙소로도 사용됐다. 문화재청에 선정된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는 지역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8년차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움츠렸던 시민들이 이번 기회에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나들이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