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수원시장 예비후보 “씨앗기업 육성 위해 수원 씨앗기업센터 조성하겠다”첨단지식산업센터 형태로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 공급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행정1·행정2·경제)는 “성장동력이 취약한 수원에 씨앗 같은 기업들을 육성해야 한다”며 “씨앗기업 육성을 위해서 ‘수원 씨앗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세부 계획을 밝혔다. 김희겸 전 부지사는 “공직 생활 33년 동안 제일 오래한 분야는 경제”라며 "경기도청 경제투자실장, 경제부지사를 맡았고 행정2부지사때도 경제 업무를 담당했다”며 일자리 창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전 부지사는 “현재 수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 제한적이고 사회적으로 청년창업을 권장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졌음에도 창업자가 창업할 수 있는 장소나 지원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이어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수원벤처밸리 내의 창업 공간은 수요가 많은데 신규 공급은 안 되고 있어 대기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인근 대학 내의 산학연 창업 공간도 임대료가 민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이 같은 현실에서 김 전 부지사가 구상하는 ‘씨앗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첨단지식산업센터 형태의 ‘수원 씨앗기업센터’를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 전 부지사가 구상하는 ‘수원 씨앗기업센터’는 R&D 사이언스파크(10만6000평) 개발, 탑동지구(8만평) 개발 등과 연계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희겸 전 부지사는 “창업기업들의 사업 자금과 공간, 인력, 기술,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며 “수원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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