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일 '17회 오산시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축소 개최됐으며, 아동권리 동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 다문화 합창단 및 마술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오산시 어린이들이 참여한 '오산이 좋아요' 동영상을 상영하고, '우리에게는 아동권리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개최한 동영상 공모전 수상작품을 상영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힘든 일상을 잘 이겨낸 어린이들이 잠시나마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어린이들 에게 행복한 웃음을 주는 오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오산시가 그간의 아동친화정책 추진의 결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친화적 환경조성 유공 지자체' 장관 표창을 받아 더욱 의미있는 어린이날 축제가 됐다. 오산시 어린이날은 매년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주도해 기획하고 진행하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아동참여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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