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서울 3호선 연장 대상지 현장 점검

“서울3호선 세류역 연장 반드시 해낼 것”

한정민 | 기사입력 2022/05/11 [23:20]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서울 3호선 연장 대상지 현장 점검

“서울3호선 세류역 연장 반드시 해낼 것”
한정민 | 입력 : 2022/05/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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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예비후보가 제시한 3호선 확대 연장안 예상도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11일 자신의 대표 공약인 서울 3호선 연장안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광역시 지하철 시대를 수원에서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424일 서울 3호선을 광교역(신분당선 환승)에서 광교중앙역(신분당선 환승), 원천역(신수원선 환승), 삼성전자역(가칭), 아이파크시티역(가칭)을 거쳐 세류역(국철1호선 환승)까지 확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삼성전자역 대상지인 영통 사거리에서 출발해 권곡사거리(아이파크시티역)을 지나 세류역까지 이동하며 진행됐다.

 

이재준 후보는 영통 사거리(삼성전자역) 방문 후 수원의 상징인 삼성전자와 인근 기업들에 종사하는 분들이 약 34000명 정도로 안다삼성전자의 경우 출퇴근 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해 일과 후 직원들간 사적 교류가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들이 사적 교류 등을 통해 수원 내에서 소비를 해야 지역경제 승수효과를 높일 수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3호선 연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권곡사거리(아이파크시티역)를 방문, “이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가용 의존도가 높고 이로 인해 주차난과 불법주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3호선 확장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또 세류역에서는 세류역 연장은 곡반정동, 수원아이파크시티 지역의 광역 대중교통 접근성이 불편하다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교역, 광교중앙역, 원천역, 세류역은 환승역으로서 더블역세권의 가치를 가져 수원 지역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호선 연장 사업은 지난 20207월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포함한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한 사전타당성 용역이 시작됐다.

 

202078일 수원, 용인, 성남시가 공동으로 서울3호선 연장대응과 효율적 대안마련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 광교지역까지 서울3호선 연장을 검토했고 같은해 총선에서 광교지역의 주요공약으로 제시됐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최초 수원시 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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