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웃말카네이션하우스 개소식 열어

노인 친목도모와 안정된 노후를 위한 쉼터 제공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19 [16:04]

오산시, 웃말카네이션하우스 개소식 열어

노인 친목도모와 안정된 노후를 위한 쉼터 제공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12/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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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8일 오산동에서 웃말카네이션하우스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상욱 시장, 문영근 시의회의장, 박신영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등 노인관련 단체장․회원, 웃말카네이션하우스 최영후 노인회장과 웃말지역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카네이션하우스란 마을회관 등을 리모델링해 생계곤란 등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친목도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노후 설계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거노인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개념 노인복지시설이다.
이번에 개소한 웃말카네이션하우스는 오산시 경기대로 8번길 24-13번지에 위치한 지상 2층, 지하 1층, 면적 149.4㎡ 규모의 건물로 지난 7월 대원 1통 카네이션하우스에 이어 두 번째다.
최영후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에서 마을 건물을 매입해 카네이션 하우스 설립을 추진한 덕에 마을 노인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노인회가 마을발전은 물론 오산시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카네이션하우스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운동도 하시고 점심도 함께 드시며 친목을 도모하는 노후 생활공간을 통해 편안히 여가를 보내실 수 있게 됐다”며 “웃말 카네이션하우스가 어르신들 복지 공간 뿐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카네이션하우스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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